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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 환자 인삼,홍삼 먹으면 항암 피로 줄고 종양도 억제
비티진 2019-07-15 조회 2454





홍삼과 인삼이 항암 피로도를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. 피로는 항암 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80%가 호소하는 증상이다.

또한 홍삼이 피부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
최근 '제12회 국제인삼심포지엄'에서는 인삼과 홍삼의 암관련 연구 성과가 다수 발표됐다.

먼저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스리남 교수팀은 유방암·폐암·위장관암·비뇨생식기암·림프종·혈액암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항암제 투여 후 피로 개선 효과를 측정했다.

항암제 투여 후 하루 800㎎의 인삼추출물(400㎎ 인삼추출물 캡슐을 오전·오후 총 2회 복용)을 4주 동안 매일 복용하게 한 결과, 만성질병평가 항암피로도(FACIT)가 복용 전 23.08에서 15일 복용 후 10.21로 감소했고, 29일 복용 후에는 14.21로 감소했다.

또한 인삼 복용 후 육체적 고통지수와 항암 증상 고통지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.


스리남 교수는 "다양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인삼이 항암제로 인한 피로도, 육체적 고통지수, 항암 증상 지수 등을 호전시켰다는 점을 입증했다"면서 "인삼이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, 암 환자가 섭취해도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 식품이라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"고 말했다.


이에 앞서 지난 해에는 국내 연구도 나온 바 있다.

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를 포함해 15개 대학병원(길병원, 서울대병원, 세브란스병원, 전남대병원, 경북대병원 등) 연구팀이 공동으로 '폴폭스(folfox)'라는 항암제로 치료를 받는 438명의 대장암 환자를 16주간 219명은 홍삼을 하루에 500㎎씩 2회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 219명은 가짜약(僞藥)을 먹게 했다.

그 결과, 위약군 대비 홍삼복용군의 피로도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.

김열홍 교수는 "연구를 통해 항암 치료 시 홍삼을 복용해도 이상반응이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으며, 피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"고 말했다.


홍삼이 암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인도 라자스탄대학 방사선-암생물학연구실의 고얄 교수팀이 피부암유발물질(DMBA)을 이용해 암을 유발시킨 실험 쥐를 대상으로 피부암 유발 전후에 홍삼추출물을 투여한 결과를 발표했다. 피부암 유발물질(DMBA)만 투여한 실험 쥐는 종양 개수가 57개였다.

홍삼을 투여하고 1주일 뒤 피부암 유발물질을 투여한 실험 쥐는 종양 수가 39.67개로 적었다.

피부암 유발물질 투여한 다음에 홍삼을 투여한 실험 쥐 그룹 역시 종양 수가 30개로 적었다.

주목할만한 것은 피부암 유발물질 투여 전후로 홍삼을 투여한 실험 쥐는 종양수가 17.67개로 암 억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.

또한 홍삼 투여 실험 쥐는 체내 글루타치온 등 항산화효소와 비타민C 등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.

연구팀은 "홍삼이 생체 내 항산화효과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"고 말했다.



[출저 -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/ 2018.11.05. 09:25 ]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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